2018년 무술년 새해 일출은 라반이와 함께...(영덕군 대진해수욕장)

(최초 작성일: 2018.01.02.)



■ 첫째 날 (2017.12.30.)

  2017년 새해 일출은 울산에 있는 울산 주전 가족 휴양지에서 텐트 캠핑을 하면서 일출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올해 일출은 간단 모드로 카라반과 함께 영덕 고래불로 일출 캠핑을 떠나보려고 합니다.

 네비게이션을 고속도로 우선으로 설정하여 출발을 하였는데 약간 우회하는 길이라서 시간이 조금 더 걸렸습니다.

이미 고래불해수욕장 주차장에는 많은 카라반과 사람들이 있어서 차를 돌려서 가장 사람들이 없을 것 같은 대진해수욕장으로 와서 카라반 주차하고 간단 세팅 완료하였습니다. 넓디넓은 주차장에는 한적함이 느껴집니다. 다만 화장실 사용이 여의치 않는 것 같습니다. 여자화장실은 폐쇄를 한 것 같고 남자화장실은 사용이 되는 것 같은데 여자들도 공용으로 사용을 해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ㅠㅠ

대진해수욕장에 도착 후 출출한 느낌에 늦은 점심으로 맛있는 김치와 함께 컵라면으로 배불리 먹고 바다구경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 날은 미세먼지가 많아서 하늘이 많이 흐리고 추웠습니다. 파도를 잠시 구경하다가 따뜻한 카라반으로 들어와서 쉬기로 했습니다.

밖은 많이 춥지만 따뜻한 기운이 감도는 카라반에 앉아서 전명창을 통해서 바다를 바라보면서 커피를 한잔하니깐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

시간은 점점 지나가고 우리의 첫째날 저녁은 햇반과 김치찌개로 해결하고 디저트로 떡볶이를 먹었습니다.

 

■ 둘째 날 (2017.12.31.)

둘째 날은 휴대폰을 충전해야한다는 핑계로 가까운 면소재지에 있는 따뜻한 커피와 난로가 있던 커피전문점을 찾아갔습니다. 읽지도 않는 책을 일부러 옆에 놓으니 감성 충만!!! -_-;;;;

휴대폰 충전도 어느정도 했겠다 싶어 강구항 영덕대게거리로 쓔웅~==33333 출발!

강구항 쪽에는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서 수많은 차량들과 사람들로 인하여 인산인해였습니다. 근처 시장에서 홍게를 7마리에 $$만원을 주고 구입하고 지친 몸을 이끌고 카라반으로 컴백하였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 셋째 날 (2018.1.1.)

드디어 새해가 밝았다. 꼭두새벽부터 어디에서 저렇게 사람들이 찾아오는지 밤새 텅텅 비어있던 주차장에 차량들이 계속 들어옵니다. 바람 불고 너무나 추운 바닷가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해가 떠 오르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새해가 무사히 뜨는 것을 보고 소망도 빌었습니다. 로또....좀..... 해가 다 뜨고 난 후 다시 따뜻한 카라반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침을 해결하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역시 새해 첫날은 떡국이지 싶어서 맛있게 먹고 집으로 출발합니다.

내년 새해에는 어디서 어떻게 지낼까 저도 궁금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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