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글 작성일 : 2017.08.30.)
도시속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
금호강 산격야영장
오늘은 대구시 금호강에 위치한 산격 야영장을 탐방했습니다.
대구시민들을 위하여 여름 성수기에만 임시로 개방을 해서 캠핑을 하도록 조성된 곳입니다.
금호강 산격 야영장을 종합적으로 설명을 드리자면 안내도에 나와있지만 입구와 출구가 각각 다르게 되어있고 그렇게 넓지는 않지만 주차장이 있으며 관리동은 컨테이너를 되어 있어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이 지키고 있는 걸 봤습니다. 그리고 야영장은 넓은 편입니다. 그러나 사이간 간격은 적당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화장실은 2곳인데요. 안내도 왼쪽 편의 출구 쪽에 화장실이 하나 더 있기는 합니다. 그리고 편의 시설로는 개수대가 하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모든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무료 야영장입니다.
금호강 산격 야영장은 매주 화, 수요일은 잔디보호를 위해서 휴장을 합니다. 그리고 한번 이용을 하는 데는 1회 2박 3일만 허용이 됩니다. 1박 정도의 캠핑보다는 간단하게 피크닉 정도로 이용을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도로에서 야영장으로 내려가는 입구입니다.
야영장 출구입니다. 화장실이 하나 있습니다. 야영장을 조성하면서 만든 것 은 아닌 것 같고 이전부터 시민들을 위해서 만든 공용화장실인 듯합니다.
입구에서 내려오면 좌측에는 잔디밭 야영장 및 컨테이너 관리 사무실이 있고 우측에는 주차장이 있습니다. 방문한 날에도 많은 차들이 주차가 되어 있었습니다.
관리사무실에서 인원 및 빈 사이트를 체크하고 있습니다. 현수막에서 적혀 있듯이 여름철 폭염을 대비한 시민들의 임시 휴식처로 일정기간 동안 운영을 하고 그 외 기간에는 폐쇄를 합니다.
야영장을 이용하시는 분들의 위한 편의시설로 2개의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화장실의 내부도 매우 깔끔하기는 하나 규모가 작은 관계로 사람이 몰릴 경우 줄을 서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겠습니다.
또한 야영장 내 분리수거를 할 수 있는 쓰레기통이 있고 숯을 수거하는 드럼통도 있습니다. 그리고 화재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한 안전소화기가 비치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강변을 따라 자전거 도로가 조성되어있으며 야영객의 안전을 위해서 라바콘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야영장은 임시로 운영을 하다 보니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은 아니지만 푸른 잔디밭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매력포인트입니다. 그러나 여름 폭염을 대비한 운영이라고 하는데 나무 그늘 하나 없는 잔디밭에서 캠핑을 하기에는 부족한 모습니다.
개수대는 비포장 운동장을 바라보고 있는 야영장 끝에 있습니다. 음식물 수거 통도 보입니다.
저는 탐방만 하고 실제로 캠핑을 해보지 않았습니다. 대구 도심가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으며 주변에 엑스코(EXCO) 박람회가 있어서 구경을 가기도 좋고 주말에는 잠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